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어리 테일(만화)/비판 (문단 편집) === 극단적인 파워 인플레이션 === >[[엘자 스칼렛|엘자]]니까! >---- >오감을 빼앗기고도 [[쿄우카(페어리 테일)|쿄우카]]를 맨몸으로 때려눕히는 [[엘자 스칼렛]]을 요약한 [[해피(페어리 테일)|해피]]의 대사. 1부 시점인 [[페어리 테일(만화)/천랑섬 편|천랑섬 편]]까지는 마법물답게 캐릭터의 상성이나 세세한 전투 묘사가 돋보였고, 파워 밸런스에 대한 논란은 [[제레프]]가 [[잔크로우]], [[마스터 하데스]]를 한 방으로 사망시켰던 것 이외엔 없었다. 그러나, 2부 시점인 7년 후부터 일부 등장인물들의 파워 밸런스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다. 7년 후 [[천랑섬]]에서의 봉인이 풀린 2부 시점에서는 [[나츠 드래그닐]]을 포함한 몇몇 주연급 인물들이 [[울티아 밀코비치]] 덕분에 세컨드 오리진을 개방함으로써 파워 인플레이션을 맞추는데, 이 '''단 한 회차만에 7년 공백의 이상으로 지나치게 강해져버린다.''' 일례로, 세컨드 오리진을 개방하기 전에는 [[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당대 피오레 최약 길드]] 소속의 일개 마도사 [[맥스 알로제]]에게도 고전했던 [[나츠 드래그닐]]이, 당대 피오레 최강 길드인 [[세이버투스]]의 최정예 맴버들이자 자력으로 드래곤 포스까지 발동시키는 [[스팅 유클리프]]와 [[로그 체니]] 듀오를 상대로, 혼자서 뇌염룡 모드도 안쓰고 박살낸다.[* 이때, 스팅과 로그는 [[멸룡마법]]의 극한인 드래곤 포스와 멸룡오의에 유니존 레이드까지 사용하고도 진 것이다.] 세컨드 오리진으로 인한 밸런스가 이 지경인데, [[미라젠 스트라우스]], [[엘프먼 스트라우스]], [[렉서스 드레아]], [[가질 레드폭스]] 등은 '''7년이라는 시간의 격차를 고작 3개월 수련으로 퉁쳐버린다.''' 대마투연무 마지막 날에는 [[엘자 스칼렛]]과 동급이라던 [[바커스(페어리 테일)|바커스]]가 나츠에게 2:1로 깨진 스팅의 기습 한 방에 쓰러지거나, 7년 동안에 [[성십대마도]] 5위까지 올라선 [[쥬라 네키스]]가 3개월 수련한 렉서스에게 쓰러진다. 이렇듯 7년이라는 시간이 스토리 라인에 영향은 있을지언정 배틀물임에도 불구하고 파워 밸런스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 넌센스를 남긴다. 때문에 작품 내에서 객관적인 강함의 기준이 되어주어야만 하는 [[성십마도사]]가 허접하게 보이는 현상까지 발생한다. [[발람 동맹]]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3대 세력 길드 [[타르타로스]] 역시, 간부 이상의 인물들 전원이 [[제레프]]가 창조한 [[에테리아스]] 혹은 그들이 창조한 것들이라는 엄청난 설정을 가져왔다. 그에 걸맞게 [[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의 길드를 간단히 소멸시키거나, 주법 한 번에 [[루시 하트필리아]]를 제외한 길드원을 전부 리타이어시키거나, [[성령왕]]까지 등장하는 등 페어리 테일이 뽑아낼 수 있는 전력을 쏟아냈다. 그러나, 전반적인 파워 밸런스는 더욱 망가져버린다. [[구귀문]]들과의 전투만 봐도 시트리 폼의 [[미라젠 스트라우스]]가 전력을 쏟고 쓰러뜨리지 못한 에테리아스 폼의 [[세이라(페어리 테일)|세이라]]가 더 비스트 폼의 [[엘프먼 스트라우스]]의 기습적인 [[몸통박치기]] 단 한 방으로 쓰러지며, 구귀문의 리더인 [[쿄우카(페어리 테일)|쿄우카]]는 에테리아스 폼에다 세이라의 남은 힘까지 전달을 받았으나, 오감을 전부 빼았기고도[* 쿄우카의 감각 주법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냄새조차 맡을 수 없는데다 만져봤자 느낄 수가 없는 상태다.] 통각만 늘어난채 가슴에 붕대만 두른 엘자에게 맨손 격투에서 고전하다가 쌍검술 한 번에 쓰러진다. 도저히 납득이 불가능한 전투 과정이나 결과로 인해, 이럴거면 굳이 마법이라는 이능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가도록 하며, 졸지에 악역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쓰고도 겨우 육탄전 따위에 쓰러져버리는 극단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 밸런스의 문제를 정리해보자면 주인공 측의 늘상 반복되는 승리에서 비롯된다. 적들은 매번 포스를 풍기고 나와서는 1, 2화만에 가볍게 털려버리질 않나, 기껏 강한 놈들이 나와도 마음의 힘이니 길드의 힘이니 하면서 승리하질 않나, 늘 주인공 팀을 이기게 만들다 보니 파워 인플레가 답이 없어졌다. 이미 [[길다트 클라이브|길다트]]라는 도저히 답이 없는 사기 캐릭터를 만들고, 그보다 아래인 렉서스나 [[엘자 스칼렛|엘자]] 역시 답이 없는 사기이고, 따라서 그들과 동급 내지 비슷해야 할 주인공들도 답이 없이 강해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중후반부까지 진행되니 밸런스 논란은 결국 '''더 심해졌다.''' 한 명당 아군이 두 명씩 붙어서 쓰러트려야 했고, 첫 교전에서 아군측 전원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며 완패를 안겨준 [[오라시온 세이스(페어리 테일)|오라시온 세이스]]와, 페어리 테일을 정말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4명이 달라붙어 1명을 쓰러트리거나 길다트까지 총출동해서 싸워야 했던 [[그리모어 하트]]와는 달리, [[타르타로스(페어리 테일)|타르타로스]]의 간부들인 구귀문은 거의 기본이 1 vs 1의 허무한 패배였다. 타락할 거 같던 미라젠과 엘자도 쉽게 탈출했고, 마지막에는 용들까지 나와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마냥 정리해버린다. 최종보스 전이 슬슬 다가오는 만큼 주역급 멤버들의 대폭적인 강화가 필요하긴 하지만, 발람 동맹의 최강처럼 보이던 녀석들이 이리도 호구처럼 보여서야... 의외로 파워 인플레가 심각해지면서 얻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데, 초반에는 등장할 경우 설정상 벨런스 붕괴가 필연적인 S급 마도사나 [[마카로프 드레아]]나 길다트 같은 인물들이 무조건적으로 어떠한 사정으로 메인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공기화되는 기현상이 있었지만, 점점 길드원들과 그 적이 강력해지면서 세계관에서 강자로 인정받는 인물들의 비중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초반에 마카로프는 성십의 칭호가 아까울 정도로 무조건 에피소드 초반에 적에게 털리고 리타이어했었다. 하지만 길다트가 아직도 떠돌아다니고 메인 에피소드에 참전 안하는 걸 보면 그저 허술한 파워 벨런스 조정을 감추기 위한 장치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이러한 강자들의 참전이 너무 사기적으로 연출되는 것 때문에 문제는 더 커졌다. 엘자나 렉서스는 잠깐 리타이어나 중상을 입을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엘자는 계속 다치고 중상에 많은 피로가 누적되든 말든 치료 한 번 받고는 싹 다 쓸어버린다. 그나마 렉서스는 남캐라 그런지(...) 활약상이 적은 편. 그나마 좀 덜한 것은 대마투연무 때 이클립스를 통해 용들이 넘어왔을 때다. 언제나 우정의 힘 따위로 모든 적들을 이겨왔던 페어리테일과 나머지 길드들 그리고 모든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함께 싸웠는데도 용을 잡기는 커녕 한마리도 치명상조차 입히지 못했다. 문제는 그런 약한 인간들을 상대로 용들조차 아무도 죽이지 못했다는 것. [[알바레스 제국]] 편 때는 더더욱 붕괴가 되었다. 성십대마도 서열 1위와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지닌 스프리건 12가 등장했고 전투를 벌였지만, 독자들 대부분이 "이들 전부가 과연 성십대마도 1위급의 마도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주인공들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저들을 쓰러뜨렸다. [[제라르 페르난데스|제라르]] vs [[나인하르트]]의 경우 고작 그랑샤리오 한 방 맞고 리타이어한다거나 나중에 나츠가 파워업한 나인하르트를 고작 주먹 한방에 기절시키는 등. 대망의 521화에서 [[아질 라무르|아질]]이 '''[[엘프먼 스트라우스|엘프먼]]과 [[리사나 스트라우스|리사나]]'''에게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비판은 극에 달했다. 아질은 [[비스카 무란|비스카]]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지금 최고의 전적을 올리는 그 엘자를 패배시켰을 정도의 강자다.애당초 설정부터가 대륙 최강의 마법사 중 1명이자, 이슈갈의 사천왕과 쥬라를 전력을 내지도 않고 바른 [[갓 세레나]]와 동급 취급 받는 강자다. 이런 강자가 아무리 작중 최강 길드라지만 그 길드에서도 평범한~~허접~~축에 드는 2명에게 발렸다는 건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와도 실드 불가능한 상황. 엘자가 아질에게서 중상을 입고도 나인하르트와 대결, 버서커 병사와의 사투와 아이린과 대결 등 몇 번의 회복을 받았다는 걸 감안해도 미친 활약을 펼치는 걸 생각하면, 이 엘자를 궁지에 몰고 간 아질이 이따위로 패배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팬들의 비판이 크다. 애초에 성십대마도와 [[알바레스 제국]]이 강하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이 때까지 세계가 멸망할 뻔한 적이 몇번이나 있었는데 성십대마도나 [[알바레스 제국]]이 개입한적이 한 번도 없었다. 더군다나 결국 페어리 테일측에 의해 [[스프리건 12]]가 전원 정리되자 [[메이비스 버밀리온|메이비스]]의 되도 않는 전략은 뭐였냐는 비판도 있고 길드 멤버들 전력도 제대로 파악못한 메이비스에 대한 비웃음과 일개 길드에 털릴 놈들을 [[아크놀로기아]]에 대항할 대륙 최강의 방패라고 호언장담한 ~~허언증~~[[제레프]]와 ~~허접~~[[스프리건 12]]도 순식간에 등신이 되어버렸다.(...) 또한 [[알바레스 제국]]과의 대립이 일어나면 막을 수 없다고 평화적인 방법을 써야만 한다고 쫄아있던 이슈갈의 사천왕 역시 그냥 쩌리가 되었다. 이슈갈의 사천왕은 전력도 아니던 갓 세레나에게 털렸으며, 스프리건들은 개인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 갓 세레나와 동급 취급이었다. 이건 작중에서도 분명 밝힌 부분이다. 그런데 이 전력을 내지도 않은 갓 세레나조차 못 이긴 이슈갈의 사천왕들은 그와 동급이라는 아질을 엘프먼과 리사나~~성십대마도~~가 잡으며 그냥 허접이 되버린 것. 작중 중반에 인간을 뛰어넘은 최강의 마도사들이라고 띄워주더니 이렇게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할 뿐 아니라 나름 대륙을 대표하는 마법사들이고 본인들이 책임지겠다고 나서놓고 이제 보니 엘프먼 급(...)이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도출될 정도로 스토리가 망하다보니 비웃음 거리가 되는 중. 스프리건12 중에서도 그 누구도 설정에 걸맞는 연출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나마 갓 세레나가 전직 성십대마도 1위라는 설정답게 2~5위를 멸룡 마법을 쓰지도 않고도 압도하기는 했으나 인간 형태의 아크놀로기아가 손짓 한방에 원킬 내버리면서 이 전적조차도 무색해질 지경[* 심지어 아크놀로기아는 인간 형태에서도 제대로 육탄전을 벌인게 아니라 그냥 간단한 손짓을 한거다.] 갓 세레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 아질은 더 처참한게 엘자를 패배시킬뻔 했다지만 결국 페어리테일의 허접 둘에게 털리며[* 사실 갓 세레나가 성십대마도 2~5위를 가볍게 꺾었는데 비슷한 실력자로 보이는 아질이 엘자를 패배시킬뻔 했다는 것 역시도 설정에 비하면 과도하게 약한 것이다. 원래 저 설정대로라면 엘자 '''따위'''는 가볍게 털었어야 했다.] 그 외의 스프리건12들도 하나같이 쓰는 마법의 범용성과 유틸은 매우 뛰어나지만 연출과 전적이 너무 초라하다. 스프리건12 최강자 셋 중 라케이드는 명백히 에테리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쓰는 주법을 고작 스팅 따위가 먹는 말도 안되는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원래 주법은 절대 마법하고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스팅이 그의 주법을 먹는 건 설정 오류다.] 본래 스팅은 잘 쳐줘도 성십대마도 하위권 수준이다. 유키노와 로그의 지원이 있었지만 유키노나 로그 둘 역시 성십대마도 수준인지라 스팅이 각자가 성십대마도 1위 이상인 스프리건12에서도 최상위권인 라케이드를 승리하고, 나머지 두 최강자인 아이린 역시 설정에 걸맞지 않는 강함과 전적을 보여줬다. 아이린은 웬디&엘자 콤비를 상대로 고전이나 하다가 자살로 싸움을 끝냈다. 물론 싸움의 과정이 더 길어졌다면 아이린이 승리 했겠지만 인간 형태의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을 피하고 유니버스 원으로 아크놀로기아를 잠깐이나 물맥인게 아이린임을 감안하면... 결론적으로 파워 밸런스가 완전 안드로메다. 완결이 다 나온 현 시기에 팬들도 "이제 와서 뭘 새삼스럽게..."라면서 포기하고 밸런스 얘기는 무시한다. 투러브루를 보면서 [[금빛 어둠]]과 [[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파워 밸런스에 대해서 논하지 않듯이 페어리 테일이란 만화는 이미 뽕빨물이 된 지 오래라 파워 밸런스는 불필요한 논쟁이라는, 마치 해탈한 듯한 초연한 태도인 것이다. 결국 작가가 페어리 테일이라는 주인공 길드를 위해 설정이고 밸런스고 싹 다 날려버리는 것. 이 과정에서 캐릭터들 행동에 대한 개연성도 떨어지고 억지 감동에 자신이 만든 캐릭터들조차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진행으로 만화의 수준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따지고 보면 페어리 테일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는 이유가 2부부터 파워 밸런스 조절을 못해서 비판을 받는 이유가 가장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